시이라 2012. 5. 15. 18:31

 2012.04.27.

원래 이날은 캣스트리트도 가고 몽콕 시장도 갈 예정이였지만,

비는 그저 주룰주룩 오면서 그칠 줄 모르고~~~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바로 이때였네요.

비오는 이 분위기에서 그냥 갈 수는 없죠.

분위기 좋은 바를 골라서 칵테일을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술은 애비애미도 몰라본다는 낮술!!!

 

 

 

 이 바에서는 물담배도 제공되어지더군요.

원하는 향을 선택하여 주문한다고 합니다.

담배연기는 질색이지만...

옆좌석에서 피어오르는 뽀얀 연기와 향기는 분위기를 UP! UP! UP!

 

 

 모히또

민트잎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맛나겠더구만~~~

 

 스트로베리 데킬라

이건 제가 시킨거!!

분명 알콜이거늘 모르고 마시면 그냥 과일쥬스같은 느낌~~

 한국은 닭둘기인데.. 니들은 비둘기구나~~

근데 갔다와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홍콩에는 비둘기 요리가 인기라면서요!!  0.0

 

 

 

 

 

이렇게 비오는 날의 한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