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table
Mariage Freres - French Breakfast
시이라
2008. 2. 7. 02:55
Mariage Freres - French Breakfast

설 연휴를 맞아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홍차를 마실려고 보니 마리아쥬 프레르 블랙퍼스트가 눈에 띄어서요..
ㅋㅋㅋ 다 늦은 점심시간에 블랙퍼스트다아아~~ 라는 기분으로 이걸 마시기로 했습니다.
한잔씩 끓일때는 역시 평소에 쓰던 티포트보다는좀더 작은게
차잎이 물에 포옥 담기니까더 좋을 것같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ㅁ=

색깔이 너무 이뻐요~~~
근데 딱 한잔만 나온다는게 아쉽네요...
대략 3-4분정도 우린 것 같은데 사실 시계를 안봐서 잘 모르겠어요~ ^^;;
맛이 깔끔하고 향도 고급스럽고~~~
집에 있던 과자랑 같이 먹었어요~ *^^*
한번 더 우려먹을까도 생각했지만 모처럼 깔끔한 맛을 즐겼는데
두번째 우려서 떪은 맛으로 입맛을 버릴까봐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감자님 잘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