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오~ 해롱포터~ 합체☆!!!

2016.05.22 [감상]

요즘 같은 시기에 개봉했으면서도 ...

(아니 요즘 같은 시대이기 때문일까요???)

80년대를 배경으로 80년대에 벌어질 법한 .. 또는 벌어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내놓고 홍보하지 않은 영화.....

이런 현실이 슬퍼서 많이 성공했으면 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홍길동이란 인물을 굳이 안써도 됐다고 평을 들었는데...

음 저는 홍길동이라는 인물 출생 배경과 심경을 생각하면 영화 각색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환타지스러운 장면도 참 이뻤고 잘 찍었더라구요.

다만... 인물 연기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

누군가의 연기에서 많이 본듯한... 그런 표정과 느낌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평론가의 말을 보면 [신시티]와 비슷하다고 했으나...

전 그 영화는 안본 작품이라서 모르겠구요...

(봐야겠어요.) 

초반에는 일본의 어떤 만화가 많이 생각났어요. ㅋㅋㅋ

능력보다는 돈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홍길동의 능력에 실망스러웠구요.

어이없을 정도의 총알 낭비 씬을 빼고는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2012. 04. 09  [감상]

아역이라고 하기엔 대학생이니... ^^;;

이제훈과 수지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내가 살고있는 동네를 조금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왜 내가 사는 이 곳에 대해 애정이 없던 걸까요?

에또 영화 속에 나온 제주도 집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도에 그대로 남아있다면 찻집이나 갤러리로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러나

조금 남자들의 입장에서만 다루어진 듯해서

어딘지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극장을 나오게 되었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