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원작 : 이윤균 그림, 이종규 글 감독 : 강우석출연 : 황정민(임덕규 역), 유준상(이상훈 역), 윤제문(신재석 역), 정웅인(손진호 역), 이요원(홍PD 역)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 부터 꼭 보겠다고 마음먹은 작품입니다.
왜냐면...
예고편만 봐도 줄거리가 너무너무너무~~~ 맘에 안들었으니까요~~ ㅋㅋ
옛날 학생시절의 패싸움의 추억이라던가...
현실의 어려움을 옛추억으로 달래는거....
좀 촌스럽고 식상하자나요? 게다가 막장 프로... =ㅁ=
그러나~~ 배우와 감독의 조합이 이렇다면 이건 오락영화로 대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섰고
꼭 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상을 200% 넘어주었던 작품이네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역배우들의 느낌과 어른들의 모습이 서로 어긋나는 것도 오히려 좋았고,
뒤로 갈수록 과거의 미화에서 벗어나 과거의 진실이 들어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