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다시 흐르게 된 청계천... 며칠전 아침에... 다시 흐르게 된 청계천에 가 보았습니다. 비록 펌프로 끌어올려 인위적으로 흐르게 만든 개천이지만.. 역시 여기는 물이 있어야하는 장소였다는 기분~

가을 물가에는 역시 억새가 좋네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이 인공적인 개천에도 개구리와 물고기가 살고 물새가 둥지를 트는 그런 공간으로 변해가면 좋겠네요...

이쁜 정경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기란 참으로 솔직한 기계인거 같네요.

나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저렇게 했을텐데..

그런 생각이 자꾸만 떠올라서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결점을 찾아 찍어대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요.

이쁜것만 보고 살아가도록 해야지... ^ㅅ^;;;

<div class="post_footer_co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