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오~ 해롱포터~ 합체☆!!!

2012.04.28

 

홍콩에서의 마지막 아침... T^T

이날이 기필코 오고야 말았습니다.  꺼이꺼이

슬퍼도 먹을 건 먹어야...

전날 마트에서 사온 식빵과, 한국에서 공수되어진~ 배랑 우유랑~ (꾸벅 감사~)

그리고 네스프레소!!! 이걸 두고 안먹고 있었자나요~

떠나기 직전에 드디어 마셨습니다!!!

 

 이 모든 아침을 준비해준 부지런한 세프에게~~~ 영광과 살찌는 세포를~~~~

 

먹고...  챙겨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질질질~~~

 

 

 홍콩 쳅락콕 국제공항 제2청사

근데요~~ 지름신이 여기까지 쫓아왔습니다!!!

공항 내부의 아울렛!!!

쌤소나이트 등등 가방도 많았지만, 딱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KI★LA★RA   !!!!

(에잇!!! 키티는 우익이라서 사면 안되는데.... 쌍꺼풀 없는 그 눈이 너무 이뻐요~)

 

2006년도에 여기서 바지를 샀는데 넘 잘 입었거든요~~

보러 들어가서 키티티를 사려는걸 주변에서 한대 치면서 뜯어 말려서...

대신 같은 매장내에 있는 아래의 브랜드 티셔츠를 한벌 샀습니다.

여기는 쇼핑백도 이쁘네요~ *^^*

( 당최 로고를 못읽겠습니다~ )

 

좀 접어서 사진찍었는데도...

엄청 뚱뚱해보인다...=ㅁ=

 

 

 

 쳅락콕 공항에서 마지막 기념 촬영

 

오후 1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

 

앗 갈때랑 똑같은 샌드위치일 줄 알았는데..

하지만 이것도 맛나요~~

 

쁘듯쁘듯!

 

 

인천공항에 도착...

올때는 렌즈도 안낀거 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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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허유산 ( 許留山 )

 

역시 내사랑 망고~~~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먹을 듯하여 첫날 마트에서는 일부러 망고는 안샀었거든요.

A메뉴에서 푸딩 1 선택

 B메뉴에서 쥬스 1 선택하여

골고루 맛보았어요.

 

결론은 어떻게 선택해서 먹어도 다 맛나다~~

그리고 수박쥬스도 시원하고 진하며 실속있었습니다.

 

 

 

그 후 DFS 갤러리아 선플라자 DFS Galleria at Sun Plaza 로 갔습니다.

원래는 DFS 면세점에 고디바 초콜렛이 있었다고 해서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이곳 지점에는 없어졌다고 하네요...

 

무슨 정신인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 (필살 퍼오기)

 

 

 

쇼핑 후 저녁 먹으러 푸드 리퍼블릭 ( Food Republic ) 으로 갔습니다.

푸드코트라서 여러가지 종류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정신없다는 단점이...

 

 

 오므라이스와 치킨..

닭꼬치랑  돈까스인줄 알았으나 치킨까스였던 쟤는 맛있었는데

오므라이스 속은 볶음밥이 아닌 그냥 맨밥!!!

아 문화적 충격이여~~~

 이건 덮밥... 제발 청경채는 칼질 좀 해서 나오면 안될까요??

덮밥도 쏘스랑 닭고기는 맛난데 맨밥 ^^;;;

게다가 이곳은 밥의 양이 꽤 많아서 두가지만 시켰습니다.

 

 

똥총역까지 가서 마트를 가면 아무래도 시간이 안맞을 듯해서

중간에 칭이(Ching Yi)역에서 내렸습니다.

마리타임 스퀘어(maritime square)의 마트에 가서

맥주랑~ 람부탄이랑 그리고 첫날 먹었던 과자를 샀습니다.

 ( 체리가 없다!!!! 용안도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중국 딸기라던가... 이런것도 없어요....  =ㅁ=)

 

그리고 여기서 중국 시유( vegetable 용) 도 샀지요~~~ *^^*

이 소스 구매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름신의 가호!!!

계산하려고 줄을 섰는데... 바로 옆 선반(1회용 그릇들 코너)에 누가 사려다 변심했는데 

엉뚱하게 올려놓고 간 시유 1병!!!

이 무슨 운명인가요? 

 

 

이 날의 추억이라면...

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려고 와인(HK$109)을 한병 샀는데...

돌아와서 보니

쇼핑백 안에서 깨져서 들어올리는 순간 콸콸콸 와인이 쏟아져나오고

쇼핑백 안의 면세품은 와인에 잠겨가고 (OH NO~~~~~)

 완전 난리법석!!!

 

뭐~~ 다 추억입니다. 

( 아이고 내 와인~~~ T^T )

 

이렇게 마지막 밤이 지나네요~~~

새벽 4시가 다되어서야 잠들기 시작한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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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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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7.

 에그타르트(蛋撻) 전문점인 타이청( 泰昌餠家, TAI CHEONG BAKERY )

 

홍콩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크리스 패턴 경이 이 집의 타르트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바삭한 파이위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

정말 인기가 많은지 몇개 안남고...

금방 다시 가득 채워놓고...

 홍콩달러로 5$입니다.

사자마자 그냥 가게안에서 구경하면서 홀랑 다 먹었어요.

계란냄새도 많이 안나고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두개를 먹으면 이 행복이 남아있지 않을 듯한 예감

음식은 모자란듯 먹어야 맛난 법이지요~

 

 

아래의 과자는 쌤이 구매한 타이청 선물용 쿠키세트~

 

 

 

일명 젓갈통에 들어있는 버터 에그롤은 저도 살짯 맛봤는데..

이런 나두 살껄!!! OTL

 

 

 이 건물 1층은 전부 깔끔하게 새단장인데... 2층부터는 세월의 낡음을 그대로~~~

참 묘한 거리입니다.

 

 이렇게 이곳을 떠나서 다시 침샤추이로 이동..

아 그전에 잠깐 IFC몰을 휘릭 지나가기만 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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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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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7.

원래 이날은 캣스트리트도 가고 몽콕 시장도 갈 예정이였지만,

비는 그저 주룰주룩 오면서 그칠 줄 모르고~~~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바로 이때였네요.

비오는 이 분위기에서 그냥 갈 수는 없죠.

분위기 좋은 바를 골라서 칵테일을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술은 애비애미도 몰라본다는 낮술!!!

 

 

 

 이 바에서는 물담배도 제공되어지더군요.

원하는 향을 선택하여 주문한다고 합니다.

담배연기는 질색이지만...

옆좌석에서 피어오르는 뽀얀 연기와 향기는 분위기를 UP! UP! UP!

 

 

 모히또

민트잎이 생생하게 살아있어요~~

맛나겠더구만~~~

 

 스트로베리 데킬라

이건 제가 시킨거!!

분명 알콜이거늘 모르고 마시면 그냥 과일쥬스같은 느낌~~

 한국은 닭둘기인데.. 니들은 비둘기구나~~

근데 갔다와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홍콩에는 비둘기 요리가 인기라면서요!!  0.0

 

 

 

 

 

이렇게 비오는 날의 한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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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行人電動樓梯 )

 

800m의 기나긴 이 야외 에스컬레이터는 원래 주민들의 출퇴근 용으로 93년에 개통된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 <중경삼림>에도 나왔고, 관광명소가 되었지요~
하지만 군데 군데 끊어지는 실용성때문에 길다는 걸 믿고 보러오면 살짝 후회되는 곳입니다.
제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


오전 10시 이전에는 출근을 위해 하행, 그 후로는 상행편도입니다.

 

 

드디어 낮부터 주룩주룩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은 어디를 가든지 비가오더라도 지붕이 있는 정거장, 도로, 연결복도 등이 잘되어 있어서

우산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어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도 지붕이 있었습니다.

 

 

센트럴, 침샤추이와는 또 다른 홍콩의 분위기~~~

저는 이쪽 거리가 참 매력있네요.

여기도 몇년 후에 오면 또 변해있겠지요?

지금도 여기저기 공사중~

그 변화를 직접 보기위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

 

 

 

 

이곳은 원래 지져분한 곳이였는데

새로 정비를 하여 휴게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빨간 외관이 이뻐서 곧잘 포토존이 된다는 화장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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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7.

이번 여행 매일의 출발이 되어준 이 장소!!!

그리워요~

 

 

 

홍콩에 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순위... 딤섬먹기!!!

한번으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으니 또 왔습니다.

왜 같은 곳이냐구요? 맛있으니까요~~~

그리고 못먹어본 메뉴는 아직도 산더미~~~

 

 이번엔 얌차가 아니기때문에 차와 함께 양념땅콩이 나왔습니다.

 

 요 작은게... 필수이면서도 또 요금이 나간다네요~~~

부지런한 분은 아침드시고 꼭 얌차시간까지 버티셨다가 드세요~  ^^;;

처음엔 익숙치 않았지만,

해보니까 오히려 좋은 듯한...

손님 셀프 설겆이 제도...

물론 그릇은 깨끗한게 나오지만 더운물로 한번씩 더 씻어주는 거에요. 

 

처음과 중복된 메뉴는 이것뿐!!! 내사랑 양상추~~~ 

 

아래부터는 이름 죄다 까먹었습니다.

 따뜻할때 바로 먹으니... 군침만~~~ 쓰읍

 주내용물보다 화려하고 바삭한 만두피만 기억나요~ ^^

 

 땅콩소스와 시원한 요리~~

매끈하면서도 소스랑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

 한국의 전요리같던 넌 뭐냐~~~?

맛은 있더만~~~

 애는 찐빵이였던가? 고기였던가?? 먹구도 가물가물~~

 애는 새우~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오늘도 평온~~~

 

식사 후 저곳에서 전 지갑... 일행은 티셔츠를 구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지름신이 내렸습니다. ^0^

 2012.04.26.

 

K11

 

세계 최초의 예술 중심 복합 문화 공간
홍콩 갑부 애드리언 청이 갤러리와 쇼핑몰을 결합한 문화적인 명소로 개발하여 2009년에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토스터로 만든 모나리자..

식빵의 익은 정도에 따른 색깔로 만든 것이 특이했어요~~

근데 저거 곰팡이 안피어요??

 

 

 

우리가 K11에 온 이유는

예술도~ 문화도~ 쇼핑도 아닌!!!

맥주!!!!

아까 먹은 버터징어와 야경 덕분에 맥주 생각은 간절~

추워서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독일식 맥주집과 일본요리집 둘 중 하나의 선택의 여로에서

우리가 온 곳이 여기 지하 1층 긴자 바이린(銀座梅林 Ginza Bairin) 입니다.

( 지하에서 사실 조금 헤맸어요... 건물 복잡하더라구요~ )

흑돼지 히레까스와 게살고로켓~~

어머나~~ 사진이 완전 수전증!!!!

(게살 고로켓 어디 갔어? 어디갔어?)

뒤에 있는 코끼리 병 3형제는 이 집 특제 소스라네요.

야채소스, 돈까스소스, 덮밥소스일듯....

 

 홍콩에서 마시는 삿포로~~~

캬아~~ 좋네요~~~

이미 반쯤 마신 후에야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 ^^;;

 

이 집은 돼지고기도 일본에서 가져온 거라는데... 음 좋은거야? 나쁜거야?? 망할 방사능...

 

 

먹고 마시고 돌아가는 길~~~

 

가는 길에는 버스덕분에 홍콩 침샤추이의 호텔 정문? 또는 후문은 대충 다 본 듯하네요~~ 눈이 호강~~

 

 

이대로 멈추지는 않는다~~~ ^^

돌아와서는 또 화이트 와인 한병~~

( 땡큐 친구야~ )

 

안주는 깍지콩 데치기와 한국에서 공수된 사과~ 치즈~ 그리고 열대과일들~~~

먹고 먹고 또먹고~~~ 이렇게 또 하룻밤이 갑니다.

2012.04.26.

 

심포니 오브 라이트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는 메가급 레이저쇼!

백만불의 야경!

오후 8시~오후 8시18분 사이에 펼쳐지는 레이져쇼

 

 

 

 

 

 

 

 

 

 

  

그러나 하늘이 도와야한다는....

홍콩에 도착해서 매일 일기예보에서는 큰비와 뇌우를 예고하고~

실제로는 오전에는 약간 흐리지만 맑은날씨... 저녁에는 비!!! 밤에는 뇌우... ^^;;

이날도 구름인지 안개인지가 엄청 심했습니다.

33개의 빌딩(육안으로는 더 되는 것같은데요)이 있는 힘껏 레이져쇼를 펼치고 있으나...

잘 안보였어요~

게다가 카메라도... 후진거고... ^^;;;

그냥 눈과 머리로 찍자고 하고 즐기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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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하버시티를 통해서 이쪽으로 나온 듯합니다.

내부에서는 너무 정신없이 뱅글뱅글 돌다가 나왔어요 ^^;;

 

 

스타페리 선착장!!!

2006년도보다 훨씬 커지고 화려해진 듯한 건 제 착각일까요?

 

 

바다 건너 보이는 야경

뱅크 오브 차이나 타워, 홍콩상하이은행, 인터내셔널 파이낸스센터, 더센터(The Center)...........

출발하는 스타페리~

 

시계탑~

시계탑(時計塔)

옛날에는 여기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출발역있었다고 하네요.

 

이건 유람선, 목조 돗단배같이 생긴 것이 운치가 있네요~

 

 

스타의 거리 (星光大道) = 일명 연인의 거리

스타들의 핸드프린트와 영화와 관련된 조형물이 있습니다.

2004년 4월에 만들어졌고 이소룡, 임청하, 주윤발, 장국영, 주성치 등의 핸드프린트가 있다고 하네요.

체력이 허락한다면 동판을 하나하나 확인했겠지만, 이미 기진맥진...

게다가 좀 추웠어요. 덜덜덜 (감기조심~)

 

 

 

예전보다 많이 화려해진 듯한 스타페리랑 다르게 이곳의 난간?은 옛모습 그대로이네요..

근데 저 화단은 ....??? 없던거 아녀? 의심의심의심! 화단 넌 쫌 그래~~~

 

오늘의 하이라이트!!!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파는 한국의 버터징어!!!

대박나세요~~~ (이미 대박상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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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6.

침샤추이로 이동~~ Go!Go!

네이던 로드 ( 彌敦道 )도 걷고 호텔도 보고~~

 

 

 페닌슐라 호텔 The Peninsula

 

윗층에서는 실내악 연주를 준비하는 듯 했으나...

우리는 바빠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로비!!! 명품관도 유명!!!


특히 애프터눈 티가 인기!! 샌드위치, 패스트리,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1928년 호텔이 오픈할 당시 사용되었던 티파니 찻잔 세트가 아직까지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아~

그러나 패스~~~

어차피 저녁이야~~~ ^^;;

 

1881 헤리티지 1881 Heritage

 앞쪽에 선박모형 공사가 진행 중이네요~

 

구 홍콩 해양경찰청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여 2009년말에 오픈한 복합 쇼핑몰

뒷편으로는 옛날 벽들을 그대로 보존하여 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홍콩 우주 박물관 香港太空館

돔형 극장에서 천체를 관람하는 우주 쇼와

 달 표면을 체험하도록 설계된 문워크(moon walk)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저 길건너편에서 바라다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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