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ICAF 영화제 중 하나인 '시간을 건너간 소녀 + 스크리닝 토크 + 사인회' 에 갔습니다.
무려 10000원이나 했지만 전혀~~~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못갈까봐 조마조마해서
예매 전날부터 예매하겠다고 난리를 쳤었다구요~ ^^;;;
(실은 예매 시작 날짜를 잘못알았다고는 말 못해요~ Orz)
영화 상영전에 갑작스런 무대인사!!!
영화 감상 후 본격적인 감독과의 대화였습니다.
저는 질문의 시도 조차 안하고 듣기만 했지만~
정말 다들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더라구요~ 존경~
그 많은 질문에 장황하고 성의있는 감독님답변에 감탄!!!
근데... 정말 왜 라스트 XX씬 없애신거에요? ㅠㅠ
사인회 시작!!! 땡볕이였어요...
느긋하게 줄을 섰기 때문에 약 3/4정도 뒷쪽에서 기다렸습니다.
제 앞앞앞앞에 계시던 분...
열혈 팬이신지 부산에서도 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분께는 더욱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주셨습니다.
(뒤에서 엿듣고 엿봤다고 큰소리로 자랑하는 포터 ==;;;)
이것이 제가 받은 사인!!!
음.. 전 사인지를 가져가지 않았기때문에.. DVD도 없다... ㅠㅠ
SICAF 측에서 준비한 종이에 받았습니다.
저 얼굴은 바로 제 얼굴~이에요~~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보고 그려주시더라구요.. ㅋㅋㅋ
눈썹에 기절~~
사실은 제 이름을 넣어달라고 부탁드리려했으나...
제 말(초보 일본어로... 더듬더듬)도중에 통역하시는 분이 짤라버리셨어요..
'오늘은 사인만이라 안돼요!'
이름 써주시는것이 안된다는 말씀이신지..
아님 제가 뭘 다른걸 요구하려하신다고 착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얼릉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포기 ㅠㅠ
걍 한국어로 부탁해볼껄...하고 후회 중 입니다.<div class="post_footer_co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