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침반
The Golden Compass, 2007
원작 : 필립 풀만
「그의 검은 물질(His Dark Materials)」 3부작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황금 나침반」
감독 : 크리스 웨이츠
출연 : 다코타 블루 리차드, 다니엘 크레이그, 니콜 키드먼, 에바 그린, 이안 맥컬런
내가 환타지영화랑 궁합이 안맞던가.. 아님 이 영화가 지독히 잼없던가...
아마 둘 중 하나 같아요.
아무 노력없이 거저 얻은 능력을 고민도 없이 마구마구발휘해대는 주인공 소녀
게다가 고민도 아무 갈등없이 거침없이 떠나는 모험의 시작....
처음 만나는 사람도 몇마디 주고받고 쉽게 믿고, 그 속에 급속히 싹트는 신뢰감~
(뭐~ 예언의 소녀니까 다들 감싸주고 믿어주는지도 모르겠지만서도요~)
거기에 동정의 여지없는 절대악의 존재는 별로 매력이 없네요. 악당이라도 뭔가 나름 공감가는 부분이 필요하다구요~
(영화 후반에 나오는 니콜의 변명이 사실이라고 해도 별로 공감이 안가더라구요~물론 연기는 단연 최고!!!)
하지만 돈을 들인 만큼CG는 훌륭했어요~ 애완동물 같은 데몬들은 거의 완벽!! 역쉬 돈이야!!!
그리고 색체감도 멋있었고 촬영기법이라던가 음악도 훌륭~
그러나 이 속에서도 전 발견했습니다.
아머베어 이오렉♡~~~ 멋있자나요!!! 까아~~ >_<
(이 내가 곰돌이에게 반해버릴 줄이야~)
1편은 그냥 등장인물 설명부분이라고 하던데 사실 2편이 나와도 볼지 어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