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오~ 해롱포터~ 합체☆!!!

늦었지만 어쨌든 봤습니다~

감상이라고하자면 정말 추석때 봤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네요.

안성기 아저씨의 연기는 정말 언제 봐도 멋있어요~ >_<

어찌보면 흔한 에피소드들이지만 그래도 늘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것들...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우리가 절대 잊으면 안되는 감정이 존재하는 영화~

다만... 최곤역의 박중훈이락 가수같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내 편견일려나요~ ^^)

으흐~ 나도 프라다를 입고싶어요~ ^^

화려하고 잼났습니다.

오늘의 교훈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잡는다...'

지각하지말자.. ㅠㅠ

글구 영화 보는 중 자꾸 기침이 나와서.. 주위분들께도 죄송...

남들보다 너무 늦게 봤습니다... 덕분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보네요.

최고의 배우에 의한 엄청난 연기력을 두고도... 뭔가 부족해 부족해.. 하는 기분이랄까요~

음~ 사실 전 타짜 만화책을 안봐서 내용은 모르고 봤거든요.

덕분에 타짜가 고스톱이야기일줄 알았습니다.

(아아~ 내가 모르는 심오한 섯다의 세계 =ㅁ=)

섯다 공부 좀 하고 볼껄.. ㅠㅠ

하지만 사실 포커도 잘 모르지만 보통 포커영화를 보면

"멋쪄~나도 도박사될래~ >_<"라는 기분이 들던데..

타짜를 보고나서는 "멋쪄~나도 타짜될래~ =ㅠ="

라는 기분이 생기지는 않더군요...

이는 더이상 도박을 퍼뜨리지 않겠다는 감독의 심오하신 뜻인지도....

암튼 아직도 안보신 분이 있어서 보러 가실꺼라면 섯다 공부하고 가셔야할 것 같아요.

홋카이도의 지진, 큐슈 이즈미의 지진, 아소산의 분화, 시코쿠...

그리고 후지산의 대분화...

1973년에 책출판과 함께 영화화되었다고 하네요.

당시에 실제 주가하락과 엄청난 해외이민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그리 오래된 작품이 원작이였다니~ 몰랐었다아~~~)
그리고 지금 다시 리메이크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1973년도 작품은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경고하는 부분이 컸다고 하니 그 작품도 보고싶어졌어요.

본 감상이라면...

다 가라앉기 전에 가서 봐야하는데~ 관광가자!!! 입니다. [쿨럭]

무너지고 가라앉고 부서지고.. 아까웠어요.

[아.. 나 정말 일본문화가 좋긴 좋은가보다...]

정말 일본인이란 정말 저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또하나...

보는 내내

'저리 되버리면 다카야상이 또 얼마나 괴로워 할까...'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 (이건 병이야!)

그리고 제발 바라건데... 이 영화 길어요.

부디 차분하게 영화를 볼 수 없는 사람은 극장에 오기전에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시길~

옆자리에 꼬마가 5분가량 늦게 먹을걸 한보따리 들고 들어오더니..

앉아서 햄버거부터 시작해서 아구아구먹기 시작...

(설마 그 많은걸 혼자 다 먹을 줄이야...)

그걸 혼자 다 먹고나서 부터는, (사실 저 속으로이젠 조용하겠다.. 싶었습니다.)

바로 몸을 비비비꼬기 시작하더니 모자를 벗었다 썼다 벗었다 썼다벗었다 썼다 앞자리를 치고...

중간에자리를 잠시 비움 (그래 그리 먹었으니 생리현상은 뭐 니죄는 아니다...)

얼마나 푸닥푸닥거리는지 계속 신경에 거슬리더라구요.

덕분에 짜증! 제대로입니다.

2006.09.01 감상

류덕환의 연기 짱! 짱! 게다가 정말 독한 배우같아요. 다음 작품도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특별출연 쿠사나기 츠요시도 너무나 잘 어울려서 ㅋㅋㅋ

그리고 류덕환의 단짝친구(박영서)도 넘 재밌었어요.

영화보는 내내 웃다 나왔네요.

그렇다고 너무 내용없는 영화도 아니였구요. 오랫만에 씨름경기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천하장사 만세!!! - 틀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