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3 [감상]
어제 비운의 시사회(?)에 갔다왔어요.
당첨은 되었으나 같이 가 줄 사람이 없어서 추적추적 혼자서... ㅠㅠ
몸도 별로 안좋고, 혼자봐서 그런지 더 무섭게 본 것 같네요.
영화 다보고 나오면서 바로 제 핸드폰에 보안상태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아아...핸드폰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혹시나 잃어버려도 저런 이상한 사람이 줏어가면 찾질 말아야지~~ 후달달...
사실 제가 물건을 잘 잃어버려서 핸드폰도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다행이 좋은 분이 줏어주셔서 학원에 분실물로 처리해 맡겨주셔서 금방 찾았던 적이 있어요.
이 공간을 통해 그분께 감사인사를... (__)
박용우 엄태웅 두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주어서 한층 더 긴박했던 것같아요.
소재도 누구에게나 겪을 수 있는 핸드폰 분실이라는 점이 리얼하게 다가와서 오싹 오싹
중간 중간 말이 안되는 설정도 눈에 띄고,
우리사회가 너무 악인들만 가득한 곳인 것 같아서 우울하게도 만들지만,
스릴러 물로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핸드폰 시사회라서 기념품으로 핸드폰 케이스와 도끼모양 액정 클리너를 줬는데
못받았습니다.
제가 앉았던 I열이 걸리긴 했으나 [일치단결 '야!!!" 외치기]에서 실패했던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