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와 냥이 (견묘지간)

양이 데리고 제일하고 싶었던거 3가지 1번 강아지풀가지고 데리고 놀기 - 삐익 ; 주변에 강아지풀이 없어요~ 2번 다래나무열매로 취한 모습보기 - 삐익 : 강아지풀도 없는데 다래나무열매가 어디 있다고... 나도 참 3번 커다란 리본 달아주기 - 도전!!! 허나어쩜 이리도 싫어할 수가 무사히 찍힌건 아래 2장뿐이네요

눈빛에서그의 분노가 느껴진다

화풀이하라고 끈을 쥐어줬더니...

그것마저 거부하는 낭군

자기 주장이 강한 새끼였습니다..

냥이에서 낭으로 바뀐사유

세상에...

고양이를 애초에 저희집에 데리고 올 때부터

갈곳이 이미 정해진 상태로 왔다는 놀라운 사실을

이제서야 오빠가 이실직고를 하는군요...

집도 없구 쥔도 없는줄 알았더니만...

밍기뉴님께 드렸더라면 난리날뻔 ^____^*

본명은 '낭'이었다고

(그런 이름은 왔을때부터 알려달라구~~~~)

이제는 모두 낭 이라고 불러주세요

근데 냥이 더 귀여운데... 쩝

요즘 우리집 1순위 까미는 슬슬 낭에게 정을 주고 있어요

낭이가 처음 왔을 땐속상한지 계속 떼만 부리더니만

이제는 틈만 나면같이 놀고 싶어서 쫓아다니기 바뻐요

스스로는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까미가

낭이를 쫓아다니느라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브라보~

하지만 낭이가 할퀼까봐서 따로 따로 떨어뜨려 놓을 수밖에 ...

미안~해~

까미 동영상을 올려볼려고 했으나 어디 움직여야 말이죠~ ^^;;; 할수없이 낭이와 붙여놓았더니... 저 난리가 났습니다. 털을 곤두세우고 사정없이 공격을 퍼붓는 하룻고양이와 꼬리를 쉴새없이 흔들며 놀아달라고 툭툭 치는 까미... 낭이냉정하게 가버리자 서글프게 쳐다보는 까미 꼬옥 안아주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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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묘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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