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 2008년도 첫 영화 감상입니다~~
극장이 그리웠어요~~~
다 아시다시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핸드볼 대표팀 경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입니다.
실화이기때문에 결말이 뻔하기도 하고,
애국심을 억지로 고양시키지는 않을까 우려도 있고해서 그다지 볼 생각이 없었지만,
근래에 요 방송 조 방송에서 문소리씨가 나와서 영화 홍보하는데~
촬영 중에 너무들 고생한 것 같고, 영화평도 좋길래~한번 봐야겠다~ 하고 보았는데~
멋있었어요!!!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중간중간 좀 말이 안되는 에피소드도 보이고,
당최 쓸데없이 왜 러브라인은 넣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중요한 점!!
비록 프로구단도 얼마없이 외면당하고 있는 비인기 종목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생애와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는 자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가는 잘 드러나더라구요. 쨘해서 울컥했어요~
(그런 사람들이 좀더 행복하고 대우받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결과가 드러나는 그 순간!!
분명 영화의 하이라이트여야만 하지만,
이미 누구나 결과를 알고 있는 그 순간을 어떻게 연출해 줄 것인지 걱정이였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표정연기도 최고! 최고!)
문소리씨~~~ 멋져요!!
정말 그냥 핸드볼선수 아줌마에 애기 엄마 그 자체였습니다. >_<
그리고 보람이 역의 민지도 완전 운동선수인줄 알았어요
네이버 프로필을 보니까
라고 나오더군요!
운동신경이 원래 좋았긴 했나본데, 그래도 핸드볼 선수는 아니였다는!!! [퍽!]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ㅎㅎ